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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소스 기여]MDN 문서 번역
    Contribution 2020. 5. 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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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오픈소스 기여 경험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사실 오픈소스 기여라고 표현하기에는 굉장히 창피합니다. 저는 평소에 파이어폭스로 유명한, 모질라 재단의 MDN 문서로 웹을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복수전공으로 시작해서 전공지식이 부족한 상태이기에, MDN에서 기본적인 HTML, CSS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서버쪽 지식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보니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을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을 초보자에서 안정된 단계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여기서 "안정된 단계"라는 표현입니다. 원문을 찾아보니 "Beiginner to Comforable"라고 되어있습니다. 사실 영어 단어로 Comfortable에는 "안정된, 편안함을 느끼는"라는 느낌의 표현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감히 생각하기에는, 어떤 단계를 표현할 때에는 "익숙한"이 좀 더 한국말에 맞는 표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깃허브나 기술문서와 관련해서 오픈소스 기여를 한 적이 없습니다. 사실 아는 게 없어서 할 수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MDN문서는 제가 자주 보던 문서고, 비교적 영어가 익숙한 편이기에 일단 "편집"을 눌러봤습니다. 근데 바로 수정이 됐습니다. 좀 당황스럽기도 한데요. 

     

     

     

     

    어쨌든 인생에서 첫 오픈소스 기여를 했습니다.

     

    사실 제가 한 번역을 어떻게 믿는 것인가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뿌듯합니다. 제가 익명의 오픈소스 기여자들에게 도움을 받았듯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같은 경험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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